티스토리 뷰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병적으로 심하지 않다면 식이요법이나 적절한 영양 보충 및 운동 등을 통해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가벼운 심리적인 문제라도 방치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기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들을 소개합니다. 

 

목차

     

     

     

    불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1.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상황 시 가장 많이 소진되는 미네랄 성분입니다. 미네랄은 신체의 전반적인 세포의 안정화 역할에 중요한 성분입니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 이완 작용에 관여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보통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필수미네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필수 미네랄은 마그네슘, 아연, 칼슘 등 15종이 있습니다. 필수미네랄의 작용이 약화될 경우 신경이 불안정해져서 심리적인 불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그네슘을 보충할 땐 아연, 칼슘 등이 함께 포함된 미네랄 복합제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단, 미네랄 배출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의사와 반드시 상담을 하신 후에 미네랄 제품 섭취 계획을 짜셔야합니다.

     

     

     


    2. 비타민 B

     비타민 B군은 총 8종류가 있고, 그중 6종(B1, B3, B5, B6, B9, B12)은 우울과 불안 감소효과에 관여합니다. 그래서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육류 등의 음식을 잘 먹어줘야 우울이나 불안지수의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2, B12는 육류에만 있기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시는 분은 별도로 영양제 섭취를 통 꼭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여러 가지 코티솔 등 여러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을 합성하는 데 사용되는 영양소가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성분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비타민 B군이 고갈되어 우울이나 불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복합되어 만들어진 고용량 종합비타민 제품이 있으니 개인에 따라 목적과 기호에 맞게 영양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D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 중 세로토닌의 합성과 분비에 관여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비타민D가 체내에 부족할 경우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감소하고 우울이나 불안 등의 기분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쬘 때 피부를 통해 합성이 이루어지는데, 겨울에 일조량이 적어져 비타민D 합성량이 줄게 되어 우울증을 겪기 쉬워지게 됩니다. 계절성 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4. 오메가 3

     혈류를 개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오메가 3은 불안증이나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의 보조요법으로도 사용되는 영양성분입니다.오메가 3은 일종의 지방산으로서, 뇌의 지질성분을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래서 오메가 3가 부족할 경우 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뇌질환을 비롯해 불안,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 것입니다. 

     

     


    5. 락티움

     수면 보조제로서 불면증에 좋은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락티움은 우유나 모유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으로, 신경자극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그래서 불면증을 비롯해 불안 장애나 스트레스 완화 목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의존성이 없고 특별한 신체적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6. L-테아닌

     테아닌 성분은 주로 녹차나 홍차에 많습니다. 뇌를 각성 및 흥분시키는 글루탐산의 작용을 억제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녹차에 카페인이 소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면 따로 영양제를 구입해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테아닌을 하루에 100~200mg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특히 졸음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가진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7. SAM-e

     SAM-e는 뇌의 송과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관절염이나 암 질환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불안장애나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 DNA와 각종 단백질, 지질,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쳐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SAM-e의 수준이 적당히 유지되어야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장애로 비롯되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SAM-e는 우리 몸에서 합성되는 과정에서 비타민B9와 B12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타민 B군을 함께 섭취할 시 더욱 효과적이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드물게 변비나 어지러움,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전달물질의 과잉에 의한 불안, 초조, 불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량 복용은 피하며, 다른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